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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근교, 김포 라베니체 문보트 체험

by 지성빠빠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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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파크에 있는 문보트도 유명하지만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 않고 김포시민에게만 유명한 것 같은 라베니체 문보트를 체험해 봤습니다.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좋은 날 체험 하기 아주 좋은 레저인 거 같아요. 특정 시간에 예약이 치열하고  한 타임에 많이 출발하지도 않아 예약이 필수입니다.


김포 라베니체 문보트 

김포 라베니체 문보트 예약 할수 있는 사이트 모습입니다
김포시청 문화체험

김포 라베니체 문보트를 이용하시려면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은 김포시청 사이트 견학/체험 란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사이트에는 오늘이 만약 25일이라면 26.27.28일 이렇게 4일 후까지만 예약을 받는 것 같아요. 예약 선점 하는 걸 막으려는 건지 그런 것 같네요. 예약이 치열한 시간대가 해가 오후 19:15분 타임 때부터 오후 21:15분 타임 이때가 치열한 시간인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밤에 조명이 켜지고 야경을 보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해가 떨어지고 나서 체험을 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도 오후 19:15분~21:15분 시간대 예약을 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오후 18:15분 타임대를 예약을 했습니다. 김포시민이라면 10% 할인적용을 받기 때문에 저희는 18000원에 이용을 했습니다.

 

 

문보트를 탈수 있는 금빛수로 보트하우스 전경입니다
김포 라베니체 문보트

문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금빛수로 보트 하우스 모습인데요. 저기 매표소가 있어 예약을 못 잡으신 분들은 취소표가 나오길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근데 저희 시간대에 예약하신 분들은 다 오셔서 취소표가 나오질 않았어요. 운 좋으면 취소표를 구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진짜 운이 좋아야 구할 듯합니다. 

문보트 타기 전 모이는 장소에 구명조끼 나눠주는 모습입니다
김포 금빛수로 보트하우스

탑승시간 15분 전 예약 하신 분들 모이라고 방송이 나오는데 노란선은 2~3인용 문보트, 오른쪽 하얀색 선에는 5~6인용 패밀리 보트에 탑승할 사람들입니다. 이곳에서 탑승방법과 조종법, 코스를 알려줍니다, 잘 안 들리긴 하지만 꼭 필수로 들어야 헷갈리지 않고 순조롭게 탑승할 수 있어요. 확성기를 사용해서 잘 들릴 수 있게 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탑승 대기중인 문보트와 패밀리 보트 모습입니다
김포 금빛수로 보트하우스

탑승대기 전 문보트와 패밀리 보트 모습입니다. 패밀리보트는 총 3대 정도 있었던 같고 문보트는 9대 정도 있는 거 같았어요. 저희가 탑승했던 문보트는 2인용이지만 35kg 이하면 3인 탑승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와 와이프님 저희 아기 이렇게 3명이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하러 가기 전 물 위에 떠있는 부표에 물이 묻어 있고 출렁출렁하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라고 안내하시는 분들이 계속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김포 금빛수로에서 운행중인 문보트 사진입니다
김포 금빛수로 문보트

드디어 출발해서 운행 중인 모습입니다. 앞에 줄지어 가면서 천천히 출발을 해봤습니다. 속도는 조금 빠른 사람 걸음걸이 정도인 것 같고 생각보다 출렁 거리지도 않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산책을 자주 다니는 곳인데 보트 타고 이 길을 지나가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난간에서 안녕해주는 아기들도 있고 저도 같이 안녕해주었답니다. 생각보다 물도 깨끗하고 바닥도 훤히 보여 물고기들도 만나고 해서 기분이 더 좋아지는 거 같았습니다.

 

 

문보트를 운전 하는 모습입니다
김포 금빛수로 문보트

조종하는 법은 너무나 쉬웠습니다. 저 아래 있는 빨간 버튼 2개만 위로 올리면 시동이 켜지고 스틱을 움직이면 바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워낙에 조종법이 쉬워 5살짜리 아이에게 조종을 맡겨도 될 듯해서 아주 잠깐 스틱을 넘겨주기도 했어요.물론 옆으로 자꾸 쏠리긴 했지만 나중에 1~2살 더 먹으면 직접 맡겨도 될 거 같았어요.

금빛수로 문토트 타면서 찍은 사진모습입니다. 분수와 해가지는 모습입니다
김포 금빛수로 문보트

시간대가 오후 6시가 넘다 보니 일몰 하는 모습도 보트 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구름도 이쁘고 미세먼지도 좋았고 다 좋은 날이었네요. 분수도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었고요. 참고로 저 분수 있는 곳은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탈바꿈된답니다. 가격도 무료로 이용가능 하니 꼭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체험을 즐긴후 다시 금빛보트 하우스로 돌아가는 저의 아들 모습입니다
김포 금빛수로 문보트

이렇게 체험을 끝마치고 다시 왔던 곳으로 되돌아서 나가는 길입니다. 저희 아이는 자기가 직접 배 운전 해봤다고 기세 등등 하더군요. 다음엔 어두울 때 예약성공을 해서 꼭 야경을 보며 보여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이렇게 체험을 마치고 구명조끼도 반납하고 다시 라베니체 거리로 돌아가 식사를 하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금빛수로 보트 하우스에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수로 양갈래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식사를 하거나 맥주 한잔하고 돌아가기에 아주 좋은 곳인 거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낸 거 같아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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