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맞으며 저녁에 산책을 하고 싶거나 역사에 관심이 많아 고궁으로 산책 가고 싶으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고궁들이 야간 개장을 한다는 계획인데요. 걷기 좋은 날씨도 계속되고 있고 계속될 것이니 한번 야간에 고궁 나들이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1395년 창건 했다고 하죠.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때 불타 사라졌다가 고종시절인 1867년에 다시 복원했다고 합니다. 경복궁은 1년에 딱 정해진 날에만 야간 관람이 허용되는데요. 경복궁은 원래 9~18시까지만 관람이 허용되는데 이번 4월 15일~5월 13일까지 경복궁 야간관람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경복궁 별빛야행" 이란 이름으로 진행을 한다고 하는데요.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하루에 2회차 관람을 시행하는데 1회 차 :18시:40분~20시:30분 2회 차:19시 40분~21시 30분 진행을 합니다. 관람료가 1인기준 60000원이라 부담이 가는 가격이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찾고 있죠. 단 한 달 만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경복궁을 보시며 야간 산책을 즐겨보시면 좋으실 거 같습니다
2. 덕수궁
덕수궁은 조선시대 고종이 살았던 곳으로 근대식 건물인 석조전이 있어 동양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같은 공간에 있어 더욱 아름다운 궁이라고 생각합니다. 덕수궁은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곳이지만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3 밤의 석조전"이라는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시간은 1회 차 18시 20분, 2회 차 18시 50분, 3회 차 19시 25분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궁중 문화 축전기간으로 행사가 없다고 합니다.
1인 기준 입장료는 26000원으로 13000원 별도 가격으로 가배라고 불렸던 커피나 오디차 가 준비 된다고 합니다. 밤에 산책 나가서 궁을 바라보며 차 한잔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3. 창덕궁
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문화적 가치가 높은 궁궐 입니다. 특히 창덕궁은 후원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요. 창덕궁의 후원 또한 세계문화 유산으로 같이 등록이 되어져 있답니다. 창덕궁과 후원의 야간관람은 상시 관람이 허용이 안되어 기간을 정해 놓고 관람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4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달빛기행"이라는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을 관람 하실수 있다고 하니 꼭 관람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매일 하는것이 아니라 4월13일부터 6월4일까지 매주 목~일요일만 진행한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1인기준 26000원이며 1차는 19시 20분, 2차는 19시 25분, 3차는 19시 30분 이렇게 5분 간격으로 입장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궁들의 야간관람을 시작하였는데요. 고궁 야간개장 시기에 일정이 되신다면 평상시에 보기 힘든 고궁들의 야간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하니 시간이 되신다면 고궁의 야간 모습을 보시며 즐거운 산책, 또는 데이트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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